[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 한 음식점에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방연이 열렸다. 이날 종방연은 취재진들을 비롯한 외부인들의 출입을 철저히 차단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음식점에 들어가지 못한 사진 기자들은 입구에 포진한 채, 차를 타고 도착한 배우들을 향해 연방 카메라 셔트를 눌렀다.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이재경(신성록 분)의 수행 비서로 열연한 이이경이 취재진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파이팅을 외쳤다.
안재현은 극중 천송이(전지현)의 동생 '천윤재' 역을 맡아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 전형적인 '남동생' 역할을 소화했다. 모델 출신 답게 깔끔한 회색 재킷으로 패션 센스를 뽐낸 안재현은 뽀얀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아직도 이재경의 모습이 남아있는 차가운 분위기의 신성록은 이마를 드러낸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극 중 유세미(유인나)의 어머니 한선영 역을 맡은 이일화는 고운 미모와 환한 미소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긴 생머리는 그녀의 청순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별그대'의 중요한 역할이자 극 전반을 이끌었던 '한유라 살인사건'의 '한유라' 역할을 맡은 유인영은 큰 키와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별그대' 종방연에는 이휘경 역을 맡은 박해진과 유세미 역을 맡은 유인나는 아쉽게도 개인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또한 철통보안 속 진행된 종방연인 만큼 김수현(도민준 역)과 전지현(천송이 역)은 주차장 뒷문으로 입장해 카메라에 포착되지 못했다. 그러나 '별그대' 스태프가 자신의 SNS을 통해 김수현과 전지현의 종방연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별그대' 마지막회는 28.1%(닐슨코리아 제공)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종방연 현장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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