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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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작품상-여우조연상, 신예 女배우 '루피타 니용고'는 누구?

기사입력 2014.03.04 11:19

대중문화부 기자


노예 12년 작품상-여우조연상-각색상 3관왕, 루피타 니용고는 누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데뷔작에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신예 루피타 니용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노예 12년'은 3일(한국 시간) 오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시어터에서 열린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해 3관왕에 등극했다.

'노예 12년'을 통해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 여배우 루피타 니용고는 1983년 멕시코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연극과 단편영화 등으로 다양한 연기수업을 받았다.

예일대 드라마스쿨 졸업 이후 '노예 12년'을 통해 처음 영화에 출했으며, 영화 속 참혹한 이야기의 한 축을 이루며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마이클 패스벤더와의 연기가 실제 같아서 무서웠지만 첫 작품을 그와 함께 하게 되어 꿈만 같았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던 루피타 니용고는 이후 미국배우조합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런던비평가협회상, LA비평가협회상 등 수많은 영화 축제의 여우조연상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에 대해 스티브 맥퀸 감독은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첫 작품임에도 너무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 매번 놀랐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 소감에서 그녀는 실화의 주인공이자 '노예 12년'의 원작자인 솔로몬 노섭과 감독, 배우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 트로피를 볼 때마다 출신이 어디든 꿈은 유효하다는 것을 상기시킬 것이다"라는 말로 기쁨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판씨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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