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방송분(8.0%)보다 1.0%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이싱 모델이 되려고 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가슴이 파이고, 짧은 옷을 입는다.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 서 있는 남의 차에서 사진을 찍는다. 레이싱 모델이 되겠다며 만날 때 마다 사진 찍는데 시간을 다 보낸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레이싱 모델 지망생 친구는 노출 의상에 대해 "춥다. 그런데 이 정도는 견뎌줘야 프로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제작진이 준비한 차량 앞에서 다리가 길어보이는 포즈 등을 선보인 뒤 직접 차량에서 연습 하는 이유에 대해 "차량을 알아야 어떤 포즈를 취할 지도 알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또 그녀는 "나는 나름대로 대학 생활을 하며 아가씨 대회도 나가며 준비를 많이 했다"라며 "내가 키가 작아 전문 모델은 되기 힘들다. 뚱뚱한 사람도 당당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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