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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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지창욱, 드디어 첫날밤 치렀다 '합방 성공'

기사입력 2014.03.03 22:42 / 기사수정 2014.03.03 22:50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과 지창욱이 첫날밤을 치렀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4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과 타환(지창욱)이 첫날밤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타환이 아픈 몸을 이끌고 대명전에 등장해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내자 혼란스러워했다. 타환은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기승냥이 위험해질까 어의도 마다한 채 연철(전국환) 일가에게서 기승냥을 구했다.

기승냥은 자신을 향한 타환의 진심에 고심하다 타환과의 첫날밤을 치르기로 했다. 목욕을 마친 기승냥은 곱게 단장을 하고 타환의 처소로 들어갔다. 기승냥의 자태에 넋이 나간 타환은 "이렇게 예쁘면 책이 어떻게 눈에 들어오겠느냐"라고 난감해 했다.

이에 기승냥은 "불을 꺼주시겠느냐"라고 말했다. 놀란 타환은 "이제 너 때문에 아파하지 않아도 되는 거냐. 나를 설레게 하는 건 너 밖에 없다"며 기승냥과의 합방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하지원, 지창욱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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