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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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구하고 혼절 '목숨 건 사랑'

기사입력 2014.03.03 22:24 / 기사수정 2014.03.03 22:24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창욱이 하지원을 구하고 혼절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4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하지원)을 구하고 혼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독화살에 맞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서도 위기에 처한 기승냥을 구하려고 대명전으로 달려갔다. 기승냥은 연철(전국환) 일가의 모함으로 타환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다는 죄를 뒤집어쓴 채 끌려가기 직전이었다.

타환은 연철 일가를 향해 "기재인이 날 살렸다. 입으로 독을 뺐다"고 소리친 뒤 기승냥을 데리고 나왔다. 처소에 도착한 타환은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기승냥은 골타(조재윤)가 어의가 아닌 독만(이원종)을 부르자 어의를 부르라고 명했다.

이에 골타는 "재인 마마가 위험해질까 폐하가 다시 쓰러져도 어의를 부르지 말라는 명을 내리셨다"고 전했다. 기승냥은 자신을 향한 타환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지창욱, 하지원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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