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구단 역대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2일 치러진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포함해 2013-14시즌 138,005명의 관중들이 삼성의 홈인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일 평균 관중은 5,111명이다. 이는 2011-12시즌 133,094명(평균 4,929명)을 뛰어넘는 삼성 구단 역대 최다관중 기록이다.
삼성이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데는 지역 밀착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번 시즌 5회의 서울시 구민의 날(구로, 관악, 성북, 도봉, 노원)을 실시하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서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문화체험과 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중,고교 농구골대 기증사업을 통해 꿈나무 팬들에게도 한발 더 다가가는 시즌이 됐다.
이밖에도 프로농구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UNICEF(유니세프)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UNICEF 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삼성 썬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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