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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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유준상, 막바지 연습 한창 "너무 많이 울어"

기사입력 2014.03.03 15:48 / 기사수정 2014.03.03 15: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배우들이 리허설을 통한 막바지 점검에 한 창이다.

11일 충무아트홀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본 공연을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제작: 충무아트홀) 측이 최근 공개한 연습실 스틸 속 배우들은 땀을 흘리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필두로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과 앙상블까지 전 배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 막 리허설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이하 '빅터')의 광기, 그림자, 외로움으로 상징되는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은 생명창조 연구에 대한 고뇌와 광기를 재연하듯 눈 앞에서 생생하게 연기했다.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 '앙리 뒤프레'(이하 '앙리')의 박은태는 단호하고 냉정하게, 한지상은 눈물과 호소력 짙은 모습을 보여주며 빅터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로 다른 해석으로 보여주는 두 '앙리'의 모습이 세 명의 '빅터'와 어떤 조화를 이룰지 주목된다.

유준상은 "연습할 때마다 너무 많이 울어서 무대에서는 어떨지 걱정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같은 역의 이건명은 "공연 전에 눈물샘이 말라버리지 싶다. 얼마나 더 눈물을 흘려야 무뎌질테냐…?"며 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은태 역시 "내 안의 모든 감정을 끌어올리고 또 끝까지 가지고 가야 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3월 1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666-8662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프랑켄슈타인 유준상 류정한 등 ⓒ 충무아트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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