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능 시청률 1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어제 예능 시청률 1위는 KBS 2TV '개그콘서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2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어제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배꼽도둑'이 첫 선을 보였다.
김기리, 이문재, 박영진 등이 출연한 이 코너에서는 김기리가 배추 장사로 분했다. 이문재가 곽범, 윤한민, 이찬을 데리고 나타나 배추를 사려고 하는 순간 김기리는 자신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개그맨이라고 밝혔고, 이문재는 김기리를 다시 '개그콘서트'로 데려가려고 애썼지만 김기리는 "개그를 잊은 지 오래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나 김기리는 이문재가 후배들에게 "지금 몇 시냐?"라고 묻는 질문을 듣고는 "이다도시"라고 하며 여전한 개그본능을 드러내며 코너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개그콘서트'에 이은 어제 예능 시청률 2위에는 MBC '일밤(12.1%)'이, 3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11.5%)'가 올랐다.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11.2%)'와 KBS '해피선데이(11.0%)'가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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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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