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휘향과 홍요섭이 애절한 백허그를 나눴다.
3일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이휘향은 홍요섭을 애틋하게 백허그하며 서 있고 홍요섭은 괴로운 듯 먼 곳만 응시했다.
앞서 애숙(이휘향 분)은 재익(홍요섭)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급기야 삼각관계를 이루는 순옥(이미숙)까지 찾아가 이들의 관계는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아오른 상태다.
이날 촬영은 지난 2월초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됐다. 두 배우는 평소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해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이날만은 복잡한 감정신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수없이 대사를 반복하며 집중했다.
베테랑 연기자들임에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내 녹화가 시작되자 극중 재익과 애숙의 절절한 마음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휘향은 촬영 중간에 NG가 나자 "감정이 흔들릴 수 있으니 바로 찍자"며 쉬는 시간 없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작 관계자는 "앞으로 이들의 로맨스가 극의 중요한 축을 이루게 되면서 비중있게 다뤄질 것이다. 이제 극 중반이니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빛나는 로맨스 이휘향 홍요섭 백허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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