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노예 12년'이 오스카의 선택을 받았다.
'노예 12년'는 3일(한국 시간) 오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시어터에서 열린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래비티', '아메리칸 허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필로미나의 기적',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SF영화 최초로 작품상 수상을 노렸던 '그래비티'는 고배를 마셨다.
앞서 여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한 '노예 12년'은 이로써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노예 12년'은 자유인 '솔로몬'과 노예 '플랫'이라는 두 인생을 살아야 했던 한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1800년대 노예제도하의 인간의 존업성과 자유의 의미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노예 12년'은 지난달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까지 작품상을 휩쓸며, 최고의 영화로 우뚝 섰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노예 12년' 스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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