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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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그래비티, 시각효과상 수상 '팀워크의 힘'

기사입력 2014.03.03 11:26 / 기사수정 2014.03.03 13:18

김승현 기자


▲ 아카데미 시상식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화 '그래비티'가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3일 오전 (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여성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엠마왓슨과 죠셉 고든래빗이 시상자로 나섰고 '그래비티'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아이언맨3', '론 레인저', '스타트랙 다크니스' 등을 제치고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이후 수상자는 "아카데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시각효과사와 영화 제작하는 것은 훌륭한 팀워크를 요한다. 촬영팀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훌륭한 시각효과를 만들어냈다"라고 치하했다.

이어 "어려운 프로젝트였지만 영화사에서 기꺼이 지원해 줬다. 무엇보다도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 탐사 중이던 주인공이 사고로 홀로 남게 되면서 일어나는 우주재난을 그린 영화로 산드라 블록의 성숙한 감정연기와 경이로운 특수효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그래비티 ⓒ ]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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