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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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 재러드 레토 "에이즈 환자들에게 상을 바친다" [아카데미 시상식]

기사입력 2014.03.03 10:5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재러드 레토가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재러드 레토는 3일(한국 시간) 오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시어터에서 열린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바크하드 압디(캡틴 필립스), 브래들리 쿠퍼(아메리칸 허슬), 마이클 패스벤더(노예12년), 조나 힐(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제치고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갑작스런 에이즈 진단을 받고 30일 밖에 살지 못하게 된 전기 기술자 '론 우드루프'를 중심으로 금지된 치료약을 판매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트로피를 받아 든 재러드 레토는 "믿을 수 없다. 다른 후보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 상을 꿈을 꾸는 세상의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다"며 "학교를 그만두고 싱글 맘으로서 나에게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 또한 에이즈 환자분들과 에이즈로 인해 사망한 분들께 이 상을 바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스틸샷]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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