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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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심은경·이준, 재난영화 '서울역' 캐스팅

기사입력 2014.03.03 11:41 / 기사수정 2014.03.03 11:4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류승룡, 심은경, 엠블랙 이준이 영화 '서울역'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서울역'의 제작사는 3일 "영화 '돼지의 왕', '사이비'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서울역'[제공·배급 NEW/제작 다다쇼/공동제작: 화인컷)에 류승룡, 심은경, 이준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 '서울역'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통하는 관문인 서울역을 배경으로 한 명의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이상 증상이 그 일대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도시 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몰아가는 재난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수상한 그녀'를 통해 독보적인 '흥행퀸'으로 등극한 심은경은 '서울역'에서 가출 청소년 딸 역할을 맡았으며, 류승룡은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서울역 일대를 미친 듯이 찾아 헤매는 아빠 역을, 이준은 행방불명 된 딸을 찾기 위해 합류하게 되는 남자친구 역을 각각 맡았다.

연상호 감독은 "2006년부터 기획해온 작품인데 드디어 제작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특히 늘 주목해왔던 대단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이 영화에는 강력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연상호 감독의 전작들을 보고 꼭 한번 그의 작품에 참여해보고 싶었다.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심은경은 "전작 '사이비'를 너무 인상 깊게 봤다. 이렇게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은 "시나리오를 읽고 평범하지 않은 전개에 재미를 느꼈다. 존경하는 류승룡 선배님과 심은경씨와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요 캐스팅을 마친 '서울역'은 오는 2015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류승룡, 심은경, 이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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