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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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종영 8회 앞두고 뒷심 발휘 '시청률 14.4%'

기사입력 2014.03.03 08:58 / 기사수정 2014.03.03 09:0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사랑해서 남주나'가 종영 8회를 남겨두고 뒷심을 발휘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42회는 14.4%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2%)보다 1.2%p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지난달 23일 방송된 40회의 시청률과 동일한 기록이다.

따뜻한 가족드라마의 면모를 선보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TNmS 수도권 기준으로는 17.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불륜이나 혼외자식 등 자극적인 소재를 따뜻하게 다루며 호평을 받고 있다.

2일(일) 방송된 42회에서는 유진(유호정 분)이 순애(차화연)에게 재민(이상엽)과 미주(홍수현)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이 그려졌다. 순애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고,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현수(박근형)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진단을 받고 고민에 빠지고, 우연히 재민과 미주의 관계까지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랑에 적신호가 켜졌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SBS '열애'는 8.5%, KBS '참 좋은 시절'은 27.9%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해서 남주나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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