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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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엄지원, 오미희 기습 방문에 정색 '며느리살이 시작?'

기사입력 2014.03.02 22:42 / 기사수정 2014.03.02 22:54



▲ 세 번 결혼하는 여자(세결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엄지원이 오미희의 기습 방문에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2회에서는 오현수(엄지원 분)가 천경숙(오미희)의 기습 방문에 불쾌함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경숙은 아들 안광모(조한선)를 보기 위해 늦은 밤 오현수의 집을 찾았다. 천경숙은 두 사람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왔고, 침실을 구경하고 싶어 했다.

오현수는 "이건 에티켓이 아니에요"라며 툴툴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마음 상한 천경숙은 "친구로서는 좋았는데, 내 아들 여자로는 적응하기 참 힘들구나"라며 쓴소리를 했다.

안광모는 혼자 천경숙을 배웅하며 "이게 시어머니 행세지. 한밤중에 예고 없이 불쑥, 이게 뭐야"라며 오현수 편을 들었지만, 이후 오현수에게 "엄마 무안하시게 좀 너무한 거 아니야? 엄마는 좋은 뜻으로 오신 건데"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안광모는 "나 기분 좀 상했어. 너는 그냥 가만히 있고 내일 내가 엄마한테 그러지 말라고 얘기했으면 좋았어"라고 하소연했고, 오현수는 "나 연극 못하는 거 알잖아.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안광모는 이내 오현수에게 뽀뽀를 해달라며 애교를 부렸고, 오현수 역시 입을 맞추며 알콩달콩한 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세결여) 오미희, 엄지원, 조한선 ⓒ SBS 세결여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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