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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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박신혜-유호진 PD, 게임 빙자한 소개팅 '폭소'

기사입력 2014.03.02 19:55 / 기사수정 2014.03.02 19:55



1박 2일 박신혜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호진 PD와 박신혜가 게임을 빙자한 소개팅을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라남도 '게미 투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박 2일'에서 박신혜는 제5대 모닝엔젤로 등장해 멤버들을 손키스로 깨우고 다니며 스피드 퀴즈 기상미션까지 함께했다. 멤버들을 비롯해 PD들도 박신혜의 미모에 푹 빠져 기상미션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 이르렀다.

간신히 기상미션이 마무리된 뒤 갑자기 데프콘이 박신혜에게 "소개팅을 하겠느냐"라고 물어봤다. 그러더니 유호진 PD를 데려와서는 "어제 소개팅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면서 막무가내로 두 사람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데프콘에 이어 조연출까지 합세하면서 유호진 PD와 박신혜의 스피드 퀴즈가 강제적으로 진행되고 말았다. 유호진 PD는 당황했지만 문제가 있다는 말에 한 번 해 보겠다면서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했다.

그러나 유호진 PD는 박신혜가 변비를 설명하는 몸짓을 보며 "고통, 치통"이라고 답하다가 마지막으로 "생리통"이라고 외치며 온갖 야유를 받았다. 이에 유호진PD와 박신혜의 소개팅은 폭소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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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 2일 유호진 PD, 박신혜 ⓒ KBS 박신혜 캡처]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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