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재석이 고대생들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한강 횡단 레이스로 각각 다른 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누비며 학생들과 함께 미션에 도전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런닝맨' 멤버들은 여러 여자 연예인 중 한 명의 얼굴과 이름이 적힌 판넬을 선택했고 그 안에는 각각의 여자 연예인들의 모교가 적혀있었다.
김연아를 선택한 유재석은 김연아의 모교인 고려대로 향했고 그 곳에서 한 남학생을 만났다. 유재석은 "오늘 저하고 같이 미션을 해주실 수 있냐"고 물었고 "어제 저희 집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유재석은 "그럼 오늘 같이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고 남학생은 "아니다. 오히려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오늘 기분을 전환해야 한다"며 강한 참여 의지를 밝혔다.
유재석과 함께 팀을 이룬 남학생은 "제 별명이 미영이다. 미친 영택이라는 뜻"이라고 말해 유재석을 웃게 만들었다.
영택군은 여학생을 뽑는 도중 자신이 마음에 드는 여학생을 추천했고 "계속 자신이 호감 있는 여성을 추천한다. 대놓고 이상형을 이야기한다"고 지적하며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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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유재석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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