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번째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뮤니시플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를 비롯해 대부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추신수들 동료들과 함께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추신수는 앞서 두 차례 시범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 한 바 있다.
0-1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7회초 주릭슨 프로파와 재러드 호잉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올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8회말 야수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의 주전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는 오른팔 부상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게티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