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2.28 21:59 / 기사수정 2014.02.28 21:59
악당 중의 악당 '팔랑귀' 역할을 맡은 김민종은 동네 어르신에게 협찬 받은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다찌마와 리'에 버금가는 비주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김민종은 "나 액션 배우였어"라면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온몸을 불사르는 리얼 액션으로 부모님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재원은 꼼꼼하고 세심한 디렉팅으로 진짜 감독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첫 연기도전을 하는 윤점방오 아빠에게 연기 감정을 설명해 주는가 하면, 카메라 동선부터 배우들의 표정까지 꼼꼼하게 모든 것을 확인해 '디테일의 제왕'에 등극했다.
김민종-김재원 형제가 배우와 감독으로 나선 '윤점방오의 테이큰'은 2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사남일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사남일녀' 김민종, 김재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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