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0
사회

'여교사 투서' 인천시의회, 성추행 범죄 근절 '경찰과 감사원에 의뢰'

기사입력 2014.02.28 21:39 / 기사수정 2014.02.28 21:39



▲ 인천 여교사 투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인천 모 고등학교의 여교사가 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투서가 접수됐다.

28일 노현경 인천시의회 교육의원은 인천의 모 교장이 여교사를 성추행 했다는 투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의회에 접수된 여교사의 투서에는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장이 상습적으로 여교사의 엉덩이를 만지고, 막말을 일삼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노 의원에게 전달된 여교사 투서에는 "캠프 답사를 간 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들어오자 교장이 엉덩이를 만졌고, 회식자리에서는 손과 얼굴을 만져 성적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다"라고 적혀있다.

또한 "교장은 일반 교사들에게 '야', '너' 등 반말은 다반사고, 지적사항이 있으면 욕설도 서슴치 않았다"라며 "근무시간 중에 술에 취해 들어온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노 의원 측에 따르면 인천시 교육청은 여교사의 투서를 토대로 경찰과 감사원 등 수사기관에 의뢰를 맡겨 성추행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여교사 투서(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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