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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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불한당 크루, 최우수랩&힙합 노래/음반 차지

기사입력 2014.02.28 19:45 / 기사수정 2014.02.28 20:10

정희서 기자


▲ 한국대중음악상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불한당 크루가 최우수랩&힙합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28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2014 한국대중음악상'(MC 이한철)'에서 불한당 크루가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불한당 크루는 '불한당가'로 JJK(360도), PNSB(방방), 개코(될대로 되라고 해),  스윙스(NO Mercy)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최우수랩&힙합상을 차지했다.

불한당크루 MC 메타는 "역경을 딛고 상을 마련해주신 한국대중음악상 측에 감사드린다. 저희가 이상을 받은 이유는 대중적으로 힙합을 향한 인지도가 높아지지만, 소위 말하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힘쓰는 힙합 뮤지션을 위해 주는 상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C 메타는 "저희는 꿈 꾸는 음악을 하다보니 격려차원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 가장 한국적인 게 멋있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MC나찰은 "오늘 많은 힙합퍼들을 봤다. 왜 한국 힙합이어야하는지, 한국 힙합을 위해 열심히 음악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우수랩&힙합 음반 부문에는 팔로알토의 'Chief Life'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의 주최/주관, 예스24 무브홀의 후원, 비타투오의 협찬으로 진행된 '한국대중음악상'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 해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3개 부문을 수상한 3호선 버터플라이와 '올해의 신인' 부문을 수상한 404, 3회와 8회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는 가리온, 6회 시상식의 수상자인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축하공연으로 참여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원순위나 판매량 등 음악성 외의 조건을 배제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4개 분야/24개 부문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한국대중음악상 ⓒ 아프리카TV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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