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4년 만에 자유형 100m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박태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 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이 종목에서 48초42로 3위를 기록했다.
제임스 매그누센(47초75)과 카메론 매케보이(48초28·이상 호주)에 뒤졌지만 4년 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 기록(48초70)을 0.28초 앞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자신의 주종목인 400m에서는 한국 신기록(3분41초53)에 불과 2초 뒤진 3분43초9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박태환은 컨디션 점검 차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좋은 몸상태를 자랑하며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를 높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태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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