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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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최희 "스포츠 아나운서 의상 논란, 섹시 어필 권유 받는다"

기사입력 2014.02.28 00:04 / 기사수정 2014.02.28 00:04



▲ 썰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전 아나운서 최희가 섹시 콘셉트를 지향하는 방송계의 씁쓸한 현실을 지적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최근 선정성 논란이 빚어진 걸그룹 섹시콘셉트에 대한 방송사의 규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희는 "스포츠 여자 아나운서들에게도 의상 논란이 되게 많이 따라다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희는 "섹시한 모습을 소비하고 싶은 대중들의 요구가 있기 때문에, 몇몇 방송사에서는 '섹시하게 옷을 입어라', '그런 식으로 어필을 해라'라고 권유하기도 한다"라고 방송사의 현실을 설명했다.

또한 최희는 "(방송사의 규제가) 자정 작용들도 있었으면 좋겠고, 이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썰전' 최희, 김구라 ⓒ JT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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