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 도자기 공장 폭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남 합천군에서 도자기 공장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6시 40분경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한 도자기 공장 숙소에서 LP 가스 폭발로 보이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숙소에 있던 태국인 아난 씨가 건물 잔해에 매몰돼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매몰된 아내 남캉 씨는 1시간 먼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LP가스가 누출된 상태에서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다가 폭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공장 대표 김모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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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합천 도자기 공장 폭발 ⓒ MBC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