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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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최재성 죽인 진범 눈치챘다

기사입력 2014.02.27 23:17 / 기사수정 2014.02.27 23:1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현중이 최재성을 죽인 진범을 눈치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14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을 죽인 진범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영미 조계와 프랑스 조계의 불심검문이 벌어지자 김옥련(진세연)을 구하려다가 순포들을 때려눕혀 치도곤을 당했다. 다행히 풀려난 신정태는 치도곤 탓에 선우진(이해인)의 치료를 받고 잠들었다. 그때 상하이에 도착한 신이치(조동혁)가 나타났다.

왕백산(정호빈)은 신정태의 집에 신이치가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설두성(최일화)에게 보고했다. 신정태를 이용해 세력을 확장하려는 설두성은 신정태가 신이치에게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왕백산을 보냈다.

신이치는 신정태와 대결을 벌이던 중 예상치 못한 왕백산의 등장에 일단 왕백산과 겨루기로 했다. 왕백산은 맨주먹으로 무기를 든 신이치를 가볍게 제압했다. 신이치는 왕백산의 공격에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이를 지켜보던 신정태는 도꾸(엄태구)가 갑자기 와서는 "저렇게 맞으면 시퍼렇게 멍이 든다"고 하자 아버지를 떠올렸다. 신영출의 시신에도 멍자국이 있었기 때문. 신정태는 왕백산이 아버지를 죽인 진범일 수 있다는 눈빛을 드러내며 왕백산의 진짜 모습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현중, 정호빈, 조동혁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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