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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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손현주 "대통령 역할, 굉장히 복잡… 부담감 있어"

기사입력 2014.02.26 16:03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손현주가 '대통령'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강남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홍창욱)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유천, 손현주, 윤제문, 박하선,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이 참석했다.

이날 극 중 대통령인 '이동휘' 역할을 맡은 손현주는 "(이동휘는) 굉장히 복잡한 사람이다. 그 복잡함을 풀어가는 사람인데 그러다보니 굉장히 외로운 사람이고 권력의 중심에 있지만 결국 아무것도 없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현주는 "쉽게 말하자면 청와대 내부의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한기준 수석을 믿었기 때문에 그의 아들 한태경(박유천 역) 경호관만 믿을 수밖에 없는, 약하고 굉장히 괴롭고 심적으로 복잡한 사람"이라며 "연기를 하면서 되게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 스스로도 연기를 하면서 진중해지기도 하고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어서, 굉장히 스스로 부담감이 있다. 실타래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대통령을 암살로부터 지켜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려낸다.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켜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이며 오는 3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손현주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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