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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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서지석 "태권도, 농구만큼은 못하겠지만 온 몸 바치겠다"

기사입력 2014.02.26 12:02 / 기사수정 2014.02.26 13:2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서지석이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 편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서지석은 26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와 볼링, 배드민턴, 농구에 이은  다섯 번째 종목으로 태권도에 도전한다. '태권도' 편에서는 시청자들과 '예체능' 팀이 한 팀이 돼 격파, 겨루기 등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강호동, 서지석, 줄리엔 강, 존 박, 김연우 등 새 MC 군단은 물론, 2PM의 찬성과 빅스타 필독, 인피니트의 호야 등이 합류해 재미를 더한다.

앞선 '농구' 편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는 서지석은 "농구때만큼 활약은 못할 것 같지만 나처럼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온 몸을 바쳐 많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얘기했다.

또 서지석은 "평소에 말도 잘 못하고 예능끼도 없는 편이지만 '예체능'만큼은 제가 굳이 말을 하려고 한다거나 노력하고 애쓰지 않더라도 몸으로 열심히 부딪치면 뭐든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면서 '예체능'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남다른 성취감을 전하기도 했다.

"태권도 하는 모습이 정말 말도 안 되고 웃길 것이다"라고 쑥쓰러워하던 서지석은 "태권도 초보로써 처음과는 점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태권도 편 방송을 위해 지난 1월초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고, 오디션을 통과한 시청자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태권도인들을 만나는 등 재미를 선사한다.

강호동, 서지석, 줄리엔 강, 존 박, 김연우가 MC 군단으로 나선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서지석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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