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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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안성기-장광 특별 출연, 짧지만 강한 존재감

기사입력 2014.02.26 08:3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이 배우 안성기, 장광의 특별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카메오의 출연은 작품에 색다른 재미와 반가움을 전한다.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젊은 박씨'로 오토바이를 타며 깜짝 등장한 김수현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의 등장으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다양한 배우들의 특별 출연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허균' 류승룡이 드라마 속 '허균'으로 재등장하여 웃음을 선사하고, 배우 유준상은 휘경(박해진)의 직장 선배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찌라시 : 위험한 소문'에 등장하는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특별 출연은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우곤이 쫓는 소문의 중요한 핵심을 쥐고 있는 '남정인' 의원으로 출연한 국민 배우 안성기는 선 굵은 연기로 캐릭터의 비밀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특히 '내 깡패 같은 애인'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로 흔쾌히 합류한 안성기는 깨끗하고 바른 이미지의 정치인이지만 치명적 소문에 휘말리는 캐릭터를 통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신세계',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흥행 작품에 빠지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의 배우 장광은 오앤씨 그룹의 회장으로 깜짝 출연,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이처럼 '찌라시'은 탄탄한 연기력과 강한 존재감을 지닌 명품 배우들의 특별출연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범죄 추격극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퍼스트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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