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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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기황후' 주진모 오해한 하지원, 지창욱 향하나

기사입력 2014.02.26 00:57 / 기사수정 2014.03.04 18:3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기황후' 주진모를 오해한 하지원이 지창욱에게 향할 조짐이 보인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3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왕유(주진모)를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사냥 시합 도중 당기세(김정현) 일행이 만든 덫에 걸려 독화살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마침 기승냥이 겁설들에게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승냥에게 달려가던 타환(지창욱)이 대신 독화살을 맞았다.

이를 목격한 왕유는 기승냥과 타환이 겁설들을 피해 무사히 도망갈 수 있도록 수하들을 이끌고 겁설들에게 맞섰다. 겁설들은 왕유가 연철을 배신했음을 알고 공격을 퍼부었다. 왕유는 칼에 찔려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연비수(유인영) 일행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졌다.

한바탕 소동이 마무리된 뒤 연철(전국환)은 자신의 역모 사실이 드러날까 봐 겁설대장 염병수(정웅인)에게 죄를 덮어씌울 계획을 세웠다. 아직 왕유의 실체를 모르는 연철은 당시 사냥터 현장에 있었던 왕유에게 증언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왕유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연철에게 유리한 증언을 했다.

타나실리(백진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타환이 부상당한 죄를 오히려 기승냥에게 물었다. 결국 왕유의 증언은 기승냥에게 위기를 가져오고 말았다. 기승냥은 끌려 나가면서 왕유를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봤다. 자신을 위해 왕유가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실은 모른 채 철저하게 연철 쪽에 섰다고만 오해를 한 것. 이에 기승냥의 마음이 왕유에게서 타환으로 향할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하지원, 지창욱, 주진모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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