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용석 최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영락없는 팔불출의 모습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40회 녹화에서 '홀로 된 부모님의 재혼을 찬성한다 VS 반대한다'라는 주제에 대해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 부모들 간 토크를 벌이던 중 강용석의 아들 강원준(17) 군이 "반대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강원준 군은 "우리 부모님은 나와 인준이, 막내 세준이까지 낳으신 걸보면 두 분이서 정말 사랑하신 것 같은데, 두 분 중 한 분이 홀로 되셨다고 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면 배신일 것 같고, 두 분은 재혼을 하지 않으실 것 같다"고 언급했다.
MC 손범수가 "왜 부모님이 재혼을 안 하실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라고 물었고, 강원준 군은 "아빠는 엄마에 대한 사랑이 절절해서 재혼을 안 하실 것 같다. 공서영 아나운서부터 김새롬 씨. 야구여신 최희 씨 등등 요즘 '썰전'에서 일일 MC를 하는 예쁜 여자 연예인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 보다 엄마가 더 예쁘다고 하셨다. 이런 것만 봐도 아빠는 재혼 하지 않으실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MC 강용석은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오는 여자 막지 않고 가는 여자 잡지 않는 게 내 모토지만, 원준이 말이 맞다"고 답해 한차례 출연자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강용석의 극진한 아내 사랑은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유자식 상팔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강용석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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