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SNL 합류, 과거 '2'회 출연으로 존재감 뽐내

▲ 홍진호 SNL 합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SNL 코리아'에 합류한다. 과거 깜짝 등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기에 그의 출연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진호의 소속사 측은 24일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코너 중 'SNL게임즈-GTA(GRAND THEFT AUTO)'에 고정 출연한다"고 밝혔다.

홍진호는 GTA에 코너에서 게임 가게 주인으로 변신, 가게 전 주인인 김원해에게 가게를 물려 받은 종업원 역할을 맡는다.

홍진호는 지난해 11월 'GTA시리즈'인 '군대2편'에 가게 종업원으로 등장했다. 당시 'GTA 군대'를 사간 뒤 불만을 터트리는 김민교에게 홍진호는 'GTA 군대2'를 권했다. 홍진호는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숫자 '2'를 표현하며 "진짜 명작은 바로 2편이다. 애초에 이걸 하셨어야죠"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민교는 "저 알바가 '2'라고 하니까 왜 이렇게 신빙성 있어 보이지?"라고 말하며 홍진호를 섬뜩하게 했다.

또 'SNL 코리아' 시즌 피날레 편에서는 라이벌인 임요환도 특별 출연해 인기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카스2'를 패러디한 '카스2 임진왜란'을 선보였다.

혼자 게임을 즐기고 있는 김민교 앞에 홍진호가 나타나 "이 게임은 둘이서 해야 돼요"라며 손가락으로 숫자 2를 표현했다.

김민교는 홍진호의 손가락을 보며 "왜 이렇게 또 믿음이 가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 항상 임요환에게 밀리는 탓에 유독 2위를 많이 차지해 '만년 2위'라는 별명까지 생겼던 것.

이어 김민교와 홍진호는 함께 게임을 즐기던 중 강적을 만났고, 상대 캐릭터가 임요환인 것을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홍진호가 합류한 'SNL코리아'는 올해 다섯 번째 시즌으로 오는 3월 1일 방송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홍진호 SNL 합류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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