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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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별그대' 이휘경 같은 15년 짝사랑은 무리"

기사입력 2014.02.25 09:51

이준학 기자


▲박해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해진이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박해진은 최근 진행된 스타일매거진 '더스타'와의 화보 촬영을 통해 "'천송이 바라기'인 휘경보다는 도민준처럼 안 챙겨줄 거 같으면서 은근히 챙겨주는 사람이 더 매력 있지 않으냐, 나만 바라보고 항상 나만 기다리는 그런 여자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박해진은 "3년까지는 짝사랑을 해봤지만 15년은 무리다. 그동안 여자들에게 다 차였다. 난 불처럼 타오르는 편은 아니고 지긋이 사랑하는 편"이라고 폭탄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에서 오랜 친구인 천송이(전지현 분)을 15년 동안 짝사랑하며 곁을 지켜주는 재벌 2세 이휘경 역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종영을 2회 앞둔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인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박해진이 자신의 캐릭터보다 김수현의 캐릭터를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곧바로 촬영에 들어가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김수현에 이어 이종석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된 박해진은 "굉장히 핫 하고 젊은 친구들과 연속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 딱히 내세울 게 없는 난 연기를 잘하는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 그 친구들이 또 연기도 잘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한편 박해진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드라마, CF, 패션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해진 ⓒ 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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