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김희애 '나를 잊지 말아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힐링캠프' 김희애가 히트곡 '나를 잊지 말아요'를 열창했다.
24일 방송된 SBS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에서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로 21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출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에 대한 추억을 곱씹던 중 이경규 "오랜만에 들려주실 수 있냐"라고 말문을 열었고, 제작진은 이내 김희애 앞 테이블에 노래방 마이크를 세팅했다.
김희애는 "안 부른지 20년 된 것 같다", "노래도 안 올라 갈 거야"라며 부담감을 토로했지만, 반주가 시작되자 '나를 잊지 말아요'를 열창하며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냈다.
특히 김희애는 청아한 목소리로 '나를 잊지 말아요'의 고음 파트를 소화했으며, 감정을 실은 내레이션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희애의 완벽 라이브에 MC들은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김제동은 "고음을 잘 부른다는 가수들만 한다는 고음 부분에서 마이크를 쫙 빼는 거, 그걸 하시고 내레이션 할때는 마이크를 완전히 붙여서 하더라"라고 극찬했다.
이경규는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끝나고 회식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김희애는 "콜"이라고 흔쾌히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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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힐링캠프' 김희애 '나를 잊지 말아요'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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