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 한그루가 한혜진을 찾아가 송민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 마지막회(20회)에서는 나은영(한그루 분)이 송민수(박서준)를 잊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은영은 회사 동료에게 송민소 소식을 들은 뒤 뒤숭숭한 마음으로 송민수가 일하는 우동가게를 찾아갔다. 나은영은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헤어졌잖아. 이해한다고 했잖아. 선택 존중한다고 했잖아"라며 발길을 돌렸다.
이어 나은진(한혜진)을 찾아간 나은영은 "언니 다신 안 보고 죽을 때까지 미워하려고 했는데 말할 사람이 없어. 우린 진짜 끝인 거야?"라며 송민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나은진은 "끝이 어디 있어. 네가 원하면 절대 끝나지 않아. 아직 시간 있잖아. 시간이 말해줄 거야. 너네 사랑이 진짠지 가짠지"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나은영은 "언니 너는 왜 그딴 짓을 했니. 오빠는 왜 그딴 짓을 한 거니. 왜 그딴 짓들을 했니. 둘만 아무 짓 안 했으면 행복했어"라고 지난 일들을 원망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나은진은 죄책감에 말없이 나은영을 끌어안고 다독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한그루, 한혜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