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상민이 우승 스포일러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우승자 기자간담회에는 정종연 PD와 이상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민은 "방송 끝나고, 제작진에게 스포일러와 관련해 전화가 왔다. 알아본 결과 채리나의 카카오스토리에 Mnet '비틀즈 코드' 출연 당시 같이 찍은 사진이 있었고, 지난 주 우승할 때 당시의 모습을 담은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현의 댓글이 있었고, 이것으로 스포일러가 됐더라. 끝났으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따끔하게 한 마디했다"라며 "왜냐하면 제작진은 항상 방송을 완벽하게 제작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정말 미안했다"라고 덧붙였다.
22일 결승전 이전에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이상민의 우승이 확정됐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게재된 바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들이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수학강사 남휘종(1회), 레인보우 재경(2회), 바둑기사 이다혜(3회), 마술사 이은결(4회), 변호사 임윤선(5화), 회사원 이두희(6회),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7회), 방송인 노홍철(8회), 아나운서 조유영(9회), 방송인 은지원(10회), 방송인 유정현(11회), 프로포커플레이어 임요환(12회)이 차례로 탈락했으며, 이상민이 최후의 1인에 등극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상민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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