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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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심경 고백 "동생 이특과 심적으로 더 친해져"

기사입력 2014.02.24 14:08 / 기사수정 2014.02.24 14:08

대중문화부 기자


▲ 박인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누나이자 배우 박인영이 부친·조부모상 심경을 고백했다.

박인영은 24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부친·조부모상을 당했던 사연에 대해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인영은 "가만히 있다가도 울적해지고, 책을 보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난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 모두 치매를 앓아 아버지가 많이 힘드셨을 텐데 내 일만 생각하고 배우로서의 성과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많이 도와드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인영은 "먼저 떠난 아버지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너무 보고 싶다"면서 동생 이특에 대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서 그러는지, 동생과 심적으로 더 친해진 것 같다. 동생은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오빠 같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인영은 "이특으로부터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니 너무나도 기쁘고 좋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들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특은 다시 부대로 복귀했으며, 박인영은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에 합류해 오는 3월 오를 무대를 위해 아픔을 가슴에 묻고 맹연습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인영 ⓒ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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