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7
사회

인터넷뱅킹 사기 원천차단, 추가 인증제 도입

기사입력 2014.02.24 13:07 / 기사수정 2014.02.24 13:07

대중문화부 기자


▲ 인터넷뱅킹 사기 원천차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는 4월부터 인터넷뱅킹 사기를 원천 차단하려는 제도가 도입된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4월부터 국내 17개 은행이 인터넷뱅킹 사기를 막기 위해 일제히 추가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메모리 해킹의 경우 인터넷 뱅킹을 하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당하는 최첨단 금융 사기여서 추가 인증이라는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메모리 해킹은 고객이 인터넷 뱅킹을 할 때 해커가 침입해 고객이 입력한 계좌와 금액을 무단으로 바꾼 뒤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이다.

메모리 해킹으로 인한 인터넷 뱅킹 사기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구축되는 추가 인증 시스템은 해커가 침입했을 때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이 잠시 멈춘다. 이때 은행은 이를 이상 징후로 판단해 문자서비스나 전화 ARS로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추가 인증제를 도입하는 은행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기업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인터넷뱅킹 사기 원천차단 ⓒ 뉴스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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