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캐나다가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캐나다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볼쇼이 아이스돔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 경기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3-0(1-0 1-0 1-0)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의 마지막 금메달 주인공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여자 아이스하기 4연패를 달성한 캐나다는 남자 아이스하키에서도 2연패를 기록, 아이스하키 종주국다운 성과를 냈다.
캐나다는 20년전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스웨덴과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스웨덴은 연장 끝에 스웨덴에 금메달을 내줬다.
20년 전과 달랐다. 캐나다는 1피리어드 12분 55초 조너선 토우스의 상대를 흔들었다. 이어 2피리어드에서는 15분 43초에 시드니 크로스비가 골을 터뜨렸다. 캐나다는 3피리어드에서 크리스 쿠니츠가 상대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추가한 캐나다는 금 10, 은 10, 동 5개를 획득, 종합 3위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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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