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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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긍호 후손' 데니스 텐 김연아와 인증샷 "난 가장 운 좋은 사람"

기사입력 2014.02.23 14:33 / 기사수정 2014.02.23 14:33

스포츠부 기자


▲ '민긍호 후손' 데니스 텐 김연아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피겨여왕' 김연아의 갈라쇼 댄스 파트너 데니스 텐(20·카자흐스탄)이 김연아와 함께 갈라쇼 무대를 꾸민 소감을 남겼다.

데니스 텐은 2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김연아의 댄스파트너로 등장해 마지막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갈라쇼 후 데니스 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다"며 김연아의 파트너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벅찬 감정을 전했다.

지난 22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여왕과 함께"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데니스 텐과 김연아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연아는 '피겨여왕'다운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한편 데니스 텐은 고려인의 혈통을 이어받은 고려인으로, 텐의 고조할아버지는 고종황제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데니스 텐 ⓒ 데니스 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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