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옥택연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그룹 2PM의 옥택연이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강렬하게 등장했다.
옥택연은 22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에서 유치장을 밥 먹듯이 드나드는 사고뭉치 강동희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강동희는 유치장에서 나오는 자신을 마중 나온 하영춘(최화정 분)을 냉대하며 자신을 작은 엄마라 부르라는 그녀에게 불 같은 성격을 드러내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집을 나간 자신의 아내 정아와 함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철민의 아버지 이발소로 찾아가 그의 주소를 캐물으며 이발소의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강렬한 눈빛으로 위협하는 등 과격한 상남자의 면모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더불어 이발소에 나타나 자신을 저지하는 차혜원(김희선 분)과 옥신각신 다투는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앙숙커플'을 예고하기도 했다.
첫 등장을 통해 옥택연은 '상남자' 강동희의 모습을 감칠맛이 나게 소화하는 한편 자연스러운 사투리로 관심을 모았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이서진 분)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옥택연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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