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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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유리 결혼, 비공개 결혼식 어땠나 '백지영 축가에 울컥'

기사입력 2014.02.22 21:37 / 기사수정 2014.02.23 16:12

김영진 기자


▲ 쿨 유리 결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혼성그룹 쿨의 유리가 오늘(22일) 결혼식을 올리며 영원한 사랑을 서약했다.

아이웨딩(아이패밀리SC)은 22일 "쿨 유리의 결혼식은 22일 토요일 저녁 강남에 위치한 빌라드베일리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4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고 결혼식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유리는 로맨틱한 튜브탑 스타일의 풍성한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쿨 김성수, 이재훈을 비롯 백지영-정석원 부부, 김이지, 채리나, 손담비, 왁스 등 많은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랜 연예계 생활을 통해 다져온 화려한 인맥을 실감케 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지혜 등 평소 각별한 지인 3인이 들러리를 자처해 유리의 결혼식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들러리 행진으로 결혼식의 시작을 알리며 차분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로 결혼식이 진행되었고 사회를 맡은 정준하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중간중간 결혼식 분위기를 돋구었다.

신랑의 아버지가 주례를 맡아 두 사람에게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항상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는 친구 같은 부부가 되라"는 귀감이 되는 말을 들려주었고 "잘 살아라"라며 힘찬 응원으로 유쾌한 주례를 마쳤다.

이어 신랑, 신부 지인들의 축가 순사가 이어졌다. 특히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가수 백지영은 축사에 이어 축가를 선사하는 자리에서 '너를 사랑해'를 부르다가 사랑하는 친구를 시집 보내는 서운함에 목이 메어 노래를 잇지 못했다. 유리도 친구들의 진심 어린 편지와 노래에 눈물을 참지 못하고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눈물의 여왕이 됐다.

결혼식을 올린 유리 커플은 오랜 외국생활을 해온 신랑의 뜻을 따라 국내 각 지를 돌며 이색 배낭여행을 즐길 계획이다. 이어 미국에서 신혼생활의 둥지를 트고, 유리는 당분간 아내로서 내조에 전념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쿨 유리 결혼 ⓒ 올제 스튜디오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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