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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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연아야] 배기완-방상아 "아디오스 김연아!"

기사입력 2014.02.21 08:27 / 기사수정 2014.02.21 14:05

대중문화부 기자


▲ 연아야 고마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배기완 캐스터가 피겨여왕 김연아의 은메달 획득에 "아디오스 김연아"를 외쳤다.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의 김연아 선수가 경기를 마친 직후 배기완 캐스터는 "여왕의 마지막 무대였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에게 행복을 줘서 고마웠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방상아 해설위원도 김연아 선수를 향해 "고마웠고, 훌륭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냉정함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배기완 캐스터와 방상아 위원은 방송을 마치면서 다시 한 번 "아디오스 김연아!"라고 말하며 온 국민의 아쉬움을 대신했다.

한편 편파 판정으로 논란을 빛은 지난 19일(현지시각) 피겨 쇼트에 이어 프리 종목에서도 주최국에 점수 퍼주기 식 판정이 나오자, 배기완 캐스터는 "어제에 이어 포크레인 두 대가 나왔네요"라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합친 총점 144.19점을 받았다.

이로써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4.92점과 합친 최종합계 219.11점을 받은 김연아는 224.59점을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연아의 마지막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 역시 "연아야 고마워"를 연발하며 현재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도 "연아야 고마워"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있는 등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연아야 고마워, 방상아, 배기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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