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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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父 최재성 보내며 오열 "사랑합니다"

기사입력 2014.02.20 23:0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현중이 아버지 최재성을 보내며 오열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12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을 보내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황방파의 근거지에 있다가 정재화(김성오)를 따라 아버지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방삼통 거리로 향했다.

상주복으로 갈아입은 신정태는 소소(김가은)와 함께 조문객을 맞으면서 그동안 아버지를 향해 갖고 있던 해묵은 감정을 모두 털어냈다.

신정태는 신영출의 영정사진을 보면서 "나 더 이상 아버지 미워하지 않으니까 다 잊어버리고 편히 가요. 슬픈 것도 아픈 것도 다 잊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억이 없으면 아들이랑 딸이 단 한 번도 아버지 잊어본 적 없다고 많이 보고 싶었다고 그리고 내가 사랑한다고 이 기억 하나만 가지고 가요"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운 마음에 오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현중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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