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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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99만남'으로 정석원과 대화 폭 넓어져"

기사입력 2014.02.20 15:52 / 기사수정 2014.02.20 16:5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백지영이 '99만남'의 장점을 밝혔다.

20일 서울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제작발표회에는 이동희 PD, 신동엽, 백지영, 문지애, 권정주, 강주은이 참석했다.

이날 백지영은 "부부가 함께 출연하는 콘셉트라고 해서 욕하고 이런 분위기인 줄 알고 걱정했다. 하지만 첫 녹화 후에 부러움에 탄성을 질렀다"라고 선입견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백지영은 "첫 녹화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흘러갔다. 이 프로그램은 잘될 것이다"라며 "가부장적이고 남자 위주의 한국 과정에 긍정적 변화를 주리라 의심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정석원과 대화의 폭이 넓어 졌다. 그런 면에서 남자도 여자도 함께 녹아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99만남'은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99명의 여자들이 남의 남편 자랑을 듣고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세 쌍의 부부가 출연할 예정이며, 99명의 여자가 평가해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최고의 남편을 찾아 점수를 매개는 99명의 판정단은 결혼 경력이 있는 싱글 여성들로 선발한다. 결혼 경력을 바탕으로 남의 남편 감정에 나선 99명 여성들과 남편 자랑에 목마른 팔불출 아내의 치열하고 유쾌한 토크 배틀이 펼쳐친다.

MC는 신동엽이 맡았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고정 호스트로 신은경, 백지영, 문지애,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장 권정주,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나선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백지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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