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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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녀' 차현정, '모두 다 김치' 출연…김지영과 대립각

기사입력 2014.02.20 12:5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차현정이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감독 김흥동, 이계준, 극본 원영옥)에 출연한다. 

20일 차현정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차현정은 '모두 다 김치'에서 차가운 돌싱녀이자 재벌그룹의 후계자 박현지 역을 맡았다.

박현지는 남 부러울 것 없이 먹을 것도 부모님의 사랑도 모두 독차지하며 자라온 유아독존 캐릭터로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모두 다 김치'는 '내 손을 잡아' 후속으로 남편에게 버림받은 뒤 김치 사업으로 성공하는 한 여자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5월에 종영한 MBC '사랑했나봐' 김흥동 PD와 원영옥 작가가 다시 손을 잡는다.

차현정은 KBS 2TV '예쁜 남자'에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차도녀 카리스마를 발산할 전망이다. 특유의 시크한 매력과 함께 여주인공 김지영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차현정은 "다시 한번 차도녀 역할로 안방극장에 찾아 뵙게 됐다. 이제는 '차도녀 전문배우'라고 불러주셔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그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차갑고, 도도한 매력 아낌없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 하지만 실제로는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이니 리얼하다고 해서 너무 미워하진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차현정은 또 "무엇보다 평소에 존경하던 김지영, 김호진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어떤 작품에서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주신 김지영 선배님과 라이벌로 만나게 돼 무척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영, 김호진이 최근 캐스팅을 확정지은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차현정 ⓒ 싸이더스HQ]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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