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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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조진웅, 브라운관 메우는 '뜨거운 존재감'

기사입력 2014.02.20 11:03 / 기사수정 2014.02.20 11: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윤계상과 조진웅의 시너지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 형제애와 동료애를 넘나드는 환상의 궁합을 선보이고 있는 정세로(윤계상 분)와 박강재(조진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극중 세로와 강재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다. 도준(이대연)을 따라다니며 사기를 배운 강재에게 친아들 세로는 늘 넘을 수 없는 경계였다.

하지만 눈앞에서 도준의 죽음을 목격한 강재는 세로의 옥바라지를 도우며 그에게 이은수라는 새로운 이름과 보석 딜러라는 새로운 삶의 발판을 마련해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밀접하게 그려질 것을 예고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3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강재를 붙잡고 악을 쓰며 오열하는 세로와, 그런 그를 달래며 채찍질하는 강재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폭주하는 복수의 화신이 된 세로와 그를 중재하며 냉철한 전략을 세우는 강재의 조합은 극적 긴장감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치가 될 것"이라며 "배우 윤계상과 조진웅의 2색 매력과 존재감이 드라마를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벨 라페어'를 찾아간 세로가 공방에 들어가 영원(한지혜)과의 아름다운 첫 만남을 기억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타 두 사람의 재회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윤계상과 조진웅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는 '태양은 가득히' 3회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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