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박시환, '슈퍼스타K5' 이어 '응급남녀' 인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겸 방송인 클라라가 Mnet '슈퍼스타K5' 준우승자 박시환의 생애 첫 OST '그때 우리 사랑은' 출시를 앞두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박시환은 스케치북 메시지를 전하며 '화보 인연'의 훈훈함을 과시했다.

오는 21일 정오 엠넷닷컴 등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는 '그때 우리 사랑은'은 '슈퍼스타K5' 참가자 중 가장 빠른 데뷔를 예고한 박시환의 생애 첫 OST이자 클라라가 한아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의 세 번째 OST이다.

클라라와 박시환이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슈퍼스타K5' 당시 생방송 3라운드에서 '내 안의 또 다른 나'라는 화보 촬영 사전 미션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 '커플 화보'를 촬영한 데 이어 배우와 OST 가수로 인연을 맺게 된 것.

화보 촬영 당시 평소 수줍음 많은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박시환은 이준기, 윤시윤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클라라와의 호흡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클라라 또한 화보 촬영이 처음이었던 박시환을 자상하게 리드하며 시크하고 도발적인 커플을 연상케하는 화보가 탄생했다.



클라라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슈퍼스타K5' 때 팬이었던 박시환 씨! '응급남녀' OST '그때 우리 사랑은'이 드디어 21일 출시되네요! 노래 완전 좋아요! '그 때 우리 화보는?'. 추억이 새록새록"이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당시 화보 사진을 다시 공개했다.

박시환은 선배 클라라의 응원 트윗에 화답하며 당일 오후 상큼한 미소와 함께 스케치북에 자필로 생애 첫 OST 출시 고지와 함께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 클라라 님도 화이팅하세요"라는 수줍은 화답 트윗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때 우리 사랑은"은 작곡가 박근태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 '안녕'(씨스타 효린)을 작곡한 OST 히트메이커 김세진, 작사가 김이나 등이 의기투합한 경쾌한 미디엄 템포곡이다.

한편 오는 3월 중 발매를 목표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박시환은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시환, 클라라 ⓒ CJ E&M, 클라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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