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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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의사에 도전한다 '힐링스토리 마의 for Kakao'(스마트폰 G리뷰)

기사입력 2014.02.21 11:00 / 기사수정 2014.02.20 18:08

[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스마트폰용 게임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게임분석팀은 이번 코너를 통해 매일 수백여 종의 모바일게임이 출시되고 있는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어떤 모바일게임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즐거움에 동참하고자 한다. 모바일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는 전문가와 함께 선정한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도록 하자.

'힐링스토리 마의 for Kakao(이하 '힐링스토리 마의')는 공중파 방송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마의'를 소재로 한 모바일 SNG(Social Network Game)이다. 이 게임은 현재의 수의사와 같은 개념이라 할 수 있는 마의가 되어 아프고 다친 동물들을 치료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물치료를 위한 20여 가지의 약초를 경작하면서 한방 치료도구를 만들기 위한 각종 건물 및 시설들을 확장해 가는 목장을 운영하고, 치료를 마친 동물들을 육성해 자신만의 동물수집 목록을 늘려가는 재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다른 SNG와는 차별화되게 치료를 소재로 경영과 경작 시스템이 돋보이는 '힐링스토리 마의'는 참신한 게임성에 쉬운 조작법,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

'힐링스토리 마의'는 조선시대 말을 치료하는 마의로 출발해 왕을 치료하는 어의 자리까지 오른 백광현의 이야기인 드라마 '마의'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백광현이 시골의 한 목장으로 유배된 후의 내용으로 시작하게 되며, 유저는 그 목장을 관리하면서 마의로서의 명성을 쌓아나가야 한다. 이렇듯 유저는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마치 동물종합병원을 연상시키는 나만의 목장을 경영하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귀여운 동물 치료와 다양한 육성 요소

'힐링스토리 마의'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처음에는 아픈 상태로 등장한다. 너구리, 고양이, 말, 닭, 호랑이 등 약 50여 종의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제공되며, 귀엽고 특색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된 그래픽이 돋보인다. 동물들은 감기, 몸살, 치질, 탈모 등의 다양한 질병에 걸려 있는데, 유저는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질병과 체질에 알맞은 처방전을 내려서 치료해야 한다. 동물들은 만족도에 따라 치료 완료 후 목장에 남을지 다른 곳으로 떠날지 결정하게 되므로, 좋은 약재를 사용하여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이면서 정성이 필요한 쓰다듬으면서 보살펴 주는 등의 정성이 필요하다.



내 손의 직접 만드는 약재

이 게임에서는 다양한 약재와 치료약 제조에 필요한 도구들을 직접 준비하는 재미가 있다. 생강, 감초, 검은콩, 약쑥, 복분자, 양파 등 총 20종의 작물을 밭에 심고 경작을 할 수 있다. 작물에 따라 자라는 시간이 다르므로 시간 배분을 잘하여 경작하는 것이 게임 진행에 효율성을 높여준다. 경작을 통해 수확된 약초들은 동물을 치료하는 탕약과 연고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며, 대나무, 사과나무, 매실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경작하고 각종 침과 뜸도 제조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제와 도구들을 사용하여 각기 다른 병을 앓고 있는 동물 체질에 따라 알맞은 처방으로 치료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소셜 네트워크 요소

'힐링스토리 마의' 카카오 게임인 만큼 친구들과의 교류도 중요하다. 친구들 목장에 방문해서 작물을 재배하고, 동물들을 치료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친구들을 도와주면 '꿀떡'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이렇게 획득한 '꿀떡'으로 목장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어 게임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경작을 마친 작물이나 자신이 수집한 동물을 올려 친구에게 판매할 수 있고, 반대로 친구들의 가판대에서 필요한 항목을 구입할 수도 있다.



'힐링스토리 마의'는 유명 드라마를 모티브로한 친숙한 스토리와 초가집, 기와집, 침, 뜸 등 우리나라의 고유의 소재로 사용된 것이 차별화된 SNG로 인기 흥행 중이다. 차별화된 게임성이 돋보이는 이 게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함께 즐길 게임으로 추천한다.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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