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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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LIG 잡고 선두 삼성화재 1점차 추격(종합)

기사입력 2014.02.19 20:48 / 기사수정 2014.02.19 20: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19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LIG와의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0)으로 이겼다. 지난 라운드에서 LIG에 역스윕을 당했던 충격을 이겨냈다.

이날 승리로 승점3을 보탠 현대캐피탈은 18승7패(승점52)가 되면서 선두 삼성화재(승점53)와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천적을 이어가려는 현대캐피탈과 지난 라운드 승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LIG는 초반부터 거세게 맞부딪혔다.

양팀 거포들의 자존심 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12득점을 합작한 아가메즈와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LIG와 20점 고지를 나란히 밟은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와 아가메즈, 임동규가 연달아 3점을 뽑아내면서 순식간에 흐름을 가져왔다.

마지막 3세트는 현대캐피탈의 무난한 승리였다. LIG가 마지막까지 힘을 내려했지만 현대캐피탈은 블로킹과 아가메즈의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가메즈가 24득점을 올린 가운데 문성민이 1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LIG는 에드가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현대캐피탈을 넘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더욱 사라졌다.

앞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3-0으로 제압하면서 2위 GS칼텍스와 격차를 17점으로 벌려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현대캐피탈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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