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시집' 19일 마지막회, 6개월 대장정 마무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시집살이 예능프로그램 '대단한 시집'이 막을 내린다.

19일 JTBC 측은 "'대단한 시집'이 이날 22회로 마지막회를 맞이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첫방송된 '대단한 시집'은 그동안 예지원, 서인영, 김현숙, 에일리 등 여성 스타들의 가상 시집살이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마지막 회를 장식하는 며느리는 씨스타의 소유다. 최초의 아이돌 출연자이자 연예인 시부모님 정훈희-김태화의 며느리로서 점입가경 시집살이 펼쳐 온 그녀의 이별 모습 역시 특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훈희-김태화 부부가 소유의 이벤트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소유는 알콩달콩한 콘셉트의 포즈를 미리 생각해 와 요구하는 등 중년의 시부모님을 난감케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소유는 시부모님을 위한 미니 결혼식까지 준비했으며, 사회까지 도맡아 정훈희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소유도 덩달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눈물을 쏟아내기도.

마지막으로 소유와 정훈희, 김태화는 자타공인 '음악 가족'답게 며느리 환영 무대로 시집살이의 시작을 알렸듯, 모두 함께 'Endless Love'로 합동 무대를 가지며 가족의 이별을 알렸다.

'대단한 시집'의 마지막 회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태화, 정훈희, 소유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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